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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준법경영’ 잰걸음…김앤장 출신 이태섭 변호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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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사원
입력 2017-07-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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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섭 변호사 [사진=롯데그룹 제공]


석유선 기자 =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준법경영이 인재 영입을 통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는 6일 컴플라이언스위원회(Compliance Committee)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의 이태섭 변호사(54·사진)를 선임했다.

앞서 지난 4월 컴플라이언스위 초대 위원장으로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임한 데 이은 두번째 율사(律士) 출신 인사 영입이다. 

7월 1일부로 선임된 이태섭 변호사는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6기)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거쳤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30여년 법조경력을 쌓아왔다.

롯데는 이 변호사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그룹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혁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실장 황각규 사장)’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를 신설했다.

컴플라이언스위는 △그룹 및 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개선작업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개선 등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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