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기자 = 데뷔 4주년차를 맞은 보이그룹 '헤일로'가 드디어 자신들의 색깔을 찾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헤일로(오운,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의 3번째 미니앨범 'HERE I AM'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은은 "데뷔 3주년 정도면 그룹의 색깔이 잡히리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우리만의 자작곡이 삽입된 것으로 색깔을 찾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10개월간의 공백기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자작곡을 만들고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헤일로는 기존의 소년스러움을 벗어나서 상남자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인행은 "이제 데뷔 4주년차이니 소년스러움을 벗어나 변화가 너무 고팠다. 남자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오은은 "데뷔하기 전부터 우리끼리 연습할때 파워풀한 안무를 많이 연습해 언젠가는 무대에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파워풀한 안무를 드디어 하게 된 것도 우리 희망이 많이 반영됐다. 솔직히 나이도 많이 먹고 어린 신인들도 많이 나와 초조한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미래에 보이는 꿈들만 보면서 달려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헤일로의 3번째 미니앨범 'HERE I AM'의 타이틀곡 '여기여기'는 콘템포러리 팝/어반 장르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라는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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