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의 주연배우 김수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수현은 입대 전 버킷리스트에 관한 질문에 “시간을 낭비하더라도 여유를 부려봤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급하지 않게 여유를 즐기고 싶다. 그냥 김수현으로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드라마 ‘프로듀사’ 이후 2년 만에 나온 작품인데 그 시간동안 나름 꽉 차게 보냈었다. 중간 중간 볼링도 치곤했지만 (그런 시간은) 강제로라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지난달 28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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