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소월로 남산예술원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박원의 b-side ‘0M’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이번 앨범 수록곡 ‘touch’부터 박원이 타이틀곡 ‘all of my life’, ‘DOWN’, ‘miracle’을 직접 열창했다.
너무 힘들어 삶에 치이고
되는 것도 없고
가족도 안 보이고 언제부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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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진 않지만 더 많이 가져야
사랑도 이어갈 수 있는 이 세상에서
all of my life
you are all of my life
그러고 보면 나
너를 만나 참 많이 변했어
꿈이 생기고 네가 가진 꿈도
이뤄주고 싶었어 나 그러려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했어
더 많은 것들을 가져야 가능했어
다 가질 때쯤
사랑보다 꿈이 더 커졌어
all of my life 내가 힘이 들 때
you are all of my life 네가 날 채웠는데
다른 어떤 걸로 나를 채워봐도
all of my life
you are all of my life
채워지지가 않아
그렇게 우리 바라왔고 간절했던 거잖아
이젠 내방에 가득한데
나도 아무것도 없는 방 안에서 넌 혼자
이렇게 주저앉아 울고 있었니
all of my life 넌 내 전부인데
이 모든 게 다 무슨 소용 있는데
어디선가 이 노랠 듣게 된다면
all of my life
all of my life
네 이야기가 맞아
박원은 타이틀곡으로 ‘all of my life’에 대해 “너무나 내 이야기다. 부르기 힘들고 민망할 정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앨범 수록곡 제목들을 영어로 한 것도 있다. 그게 이번 앨범의 장치이다. 이 노래를 듣고 ‘그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도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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