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갈때 어떤 카드 챙겨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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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08-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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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 여행시 신용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항공권과 호텔, 면세점 쇼핑 등에 쏠쏠한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숨만 쉬어도 지출이 늘어나는 8월,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최고의 ‘꿀템’ 카드를 찾아 떠난다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 응모 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100만원(5만원), 200만원(10만원) 등을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5만원 이상 사용한 해외결제액을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연말까지는 해외가맹점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전액 캐시백 서비스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행사응모를 통해 비자,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가 부과하는 0.5~1.4%의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KB국민카드가 부과하는 0.25%의 해외이용 수수료가 대상이다. 또 호텔스닷컴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잡고 싱가포르 여행 상품 구매고객들을 위한 할인 및 쇼핑바우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댓여행(신한카드 여행사이트)에서 싱가포르 이벤트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최대 5% 할인 혜택과 쇼핑 바우처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3박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신한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은 1명에게는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및 최고급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프리미엄 여행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상품 할인과 쇼핑 바우처 등 유용한 혜택을 누리고, 싱가포르 프리미엄 여행권 당첨의 기회도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자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싱가포르항공 인천-로스엔젤레스(이하 LA) 직항 왕복 항공권을 7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별 프로모션 요금은 세금을 포함해 이코노미 클래스 75만99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141만9900원이다. 주말에 출발할 시에는 10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비즈니스 클래스(291만9900원), 퍼스트 클래스(759만9900원)등도 할인가에 이용 가능하다. 주말 출발 시에는 각각 20만원, 30만원씩 추가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9월 27일부터 10월 3일 기간 제외)다.

해당 항공권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 또는 싱가포르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프로모션코드 (SQXVISA17) 입력 후 비자카드 결제시 구매 가능하다. 선착순 700명에게는 인천공항까지의 교통비로 2인당 7만원 티머니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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