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우, 전세버스 매칭 O2O서비스 시장 본격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지예 기자
입력 2017-09-04 13: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세버스 참고 이미지[사진= 연합뉴스]

㈜버스통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관광버스 커뮤니티인 ‘단체관광RT’가 ‘버스나우’ 서비스를 통해 전세버스와 고객을 연결하는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버스통은 전세버스 실시간 비교 견적 서비스인 ‘버스나우’를 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버스통은 4만3000여 전세버스 기사들 중 1만5000여명을 회원으로 가진 국내최대 버스기사 커뮤니티 ‘단체관광RT’를 운영중인 회사이다.

국내 전세버스는 결혼식, 기업행사, 산악회, 대학생 및 종교단체의 MT 등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국내에서 운행중인 버스 중에서 인원수기준 5.5%의 수송객을 담당하고 있고 거리·인원기준으로는 48.3%에 달하는 대표적 장거리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힌다.

버스나우는 전세버스 이용날짜와 장소를 입력하면 버스운전기사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에 참여하는 역경매방식의 O2O서비스이다. 그동안 전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곳에 전화해 비용견적을 요청해야 하는데다 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운전기사나 버스 상태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버스통은 전세버스 기사들의 일거리 고민을 덜어주고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직거래 서비스를 작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해 왔다. ‘버스나우’는 기사들의 프로필, 차량사진, 차량연식, 보험증서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견적 요청 시 10~15명의 가격입찰을 받아 볼 수 있어 합리적 가격으로 신속하게 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 유사한 서비스로 올버스, 콜버스, 버스야 등이 있다.

버스나우는 이미 확보돼 있는 참여가능 기사가 상당해 견적요청에 대한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웹과 앱을 통해 고객이 기사를 선택하고 난 뒤에도 버스나우 콜센터가 직접 나서 최종계약에서 출발 당일까지 철저히 관리해 준다.

버스통 관계자는“버스나우를 통해 전세버스 O2O시장을 개척하고 단체관광과 관련된 모든 것이 원스톱(One Stop)으로 해결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