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들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시스템과 화학물질 관리 및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들은 2015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 이후 화학물질 공동등록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중 금호피앤비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 등 합성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력 제품인 비스페놀A(Bisphenol-A·BPA) 물질의 대표 등록자로 기타 화학기업들과 공동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원자재의 운송·하역·보관을 담당하는 금호티앤엘은 8만t 규모의 선형창고 무재해 준공을 앞두고 '5C 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 직원들이 항상 환경안전경영의 핵심 요소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복장단정(Correctness) △청소(Clearance) △정리정돈(Cleaning) △점검확인(Checking) △전심전력(Concentration)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19년까지 전국 12개 사업장의 조명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 발전량 절감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유해물질 저감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 계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미래 에너지 국면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