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7억7000만원 후원

부산은행은 11일 오전 본사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와 총 7억7000만원의 후원금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기념촬영은 왼쪽부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부산은행]

부산은행은 11일 오전 본사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와 총 7억7000만원의 후원금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22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화제 발전기금 4억원, BNK부산은행상 시상금 미화 2만 달러, 컴퓨터와 프린터 등 전산장비 3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도시 부산에서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큰 행사가 개최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 개막작 '유리정원'을 시작으로 21일 폐막작 '상애상친'까지 총 10일간 300여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