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합스부르크가의 실존 인물들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캐스트가 한데 어우러진 캐스트 소개 영상이 31일 공개됐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더 라스트 키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더불어 ‘모든 음악이 킬링 넘버’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추고 노래하는 대형 컴퍼니 씬을 새롭게 구성해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관객들을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에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공연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YjyQayt5Rc8&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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