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극지과학연구로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15 13: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극지연구소,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제세미나 개최

극지연구소 (소장 윤호일)가 15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3)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연구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지난해 기후변화 문제에서 남극과 북극의 중요성을 반영해 특별보고서의 주제를 선정한 것에 발맞추어, 세미나는 국제사회에 우리의 성과와 역할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남극과 북극의 빙권 변화가 해수면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 과학과 정책이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길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Tuvalu)의 ‘에넬레 소포앙아 총리’가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면서, 총회 참가국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가 간 회의로 1995년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3차와 21차 총회 때 각각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정이 채택된 바 있다. 이번 23차 총회는 피지(Fiji)가 의장국을 맡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윤호일 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와 그 원인에 대한 과학연구 결과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관심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극지연구가 국제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