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 연구개발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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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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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니언소프트웨어 등 5개사 단체 부분 장관상 수상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수철 책임 연구원 등 5명 개인 부분 장관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SW) 분야 개발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국내기술 개발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주관으로 '2017년 SW 연구개발(R&D)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종료되는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 수행자와 기업에 대한 시상,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와 함께 ‘인공지능(AI) 퍼스트(FIRST)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R&D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과기정통부 자료 사진) 


우수  SW 연구개발 시상식에서는 기존 데이터센터 소비전력의 35%까지 절감 가능한 초절전 스마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관련 SW를 개발한 어니언소프트웨어 등 5개사가 단체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속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인메모리 기반 모듈형 가상 데스크탑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 특허 3건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수철 책임 연구원 등 5명이 개인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방형 국제표준 의료 정보 SW 기술 확보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인피니트헬스케어 김진준 책임연구원 등 2명이 정보통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우수 기업인 비에스지파트너스 등 2개 업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수한 SW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면서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SW 생산액과 수출액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SW 개발자들이 앞으로는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실장은 “과기정통부도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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