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표류중인 인천 서구 원당~김포 고촌읍 태리간 광역도로 2021년 완공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7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시,노선 변경 통해 해결책 마련

표류를 거듭하던 인천시 서구 원당과 김포시 고촌읍 태리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비 분담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인천시와 김포시간 지리한 공방이 인천시의 새로운 노선 모색 및 사업비 분담으로 돌파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김포 태리간 5㎞ 광역도로는 지난200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계획’의 단기사업으로 지정돼 이중 인천구간인 1.9㎞는 지난2006년 7월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됐다.

하지만 김포시를 통과하는 나머지 구간은 광역도로라기보다는 인천시의 검단신도시 진입도로에 불과하다며 김포시가 사업비 분담을 거부해와 사업은 장기간 지연돼 왔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8월 김포시를 통과하는 기존 노선3.1㎞중 100m만 김포시를 통과하도록 대폭 수정해 국토부와 김포시등 관계기관과 개설사업권 이관등의 협의를 완료했었다.

서구 원당~김포태리 노선도[사진=인천시 제공]


또한 김포시 구간 100m개설 사업비 10억원도 인천시가 부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560억원(국비280억원,시비2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내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용역을 시작해 2021년에는 준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27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개설공사’건설사업비 부담 동의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하고 사업을 구체화 하기 시작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광역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검단신도시지역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