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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관광객 유치 위해 현지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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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장봉현 기자
입력 2017-11-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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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중 양국 정부가 '한·중관계 개선 양국 간 협의'를 발표했고, 지난 28일엔 중국 정부가 베이징과 산둥지역에 한정해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내용을 여행사에 시달했다.

중국 정부가 방한여행의 핵심인 전세기와 크루즈 이용 및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여행상품 판매는 여전히 금지하고 있는데다 특정기업과 연관된 시설 이용도 불허하고 있지만, 이 또한 단계적으로 허용되고 단체관광 허용 범위도 인바운드 수요가 많은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까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12월 말 광주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도 지정여행사와 중국전담여행사를 포함하는 마케팅단을 구성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키로 했다.

또 국내여행사와 현지여행사 간 실질적인 여행상품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B2B 트래블마트를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골프 등 레저스포츠대회를 홍보해 현지 동호인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전세기와 크루즈 여행도 단계적으로 풀릴 것에 대비해 현지여행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시 운항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나아가 개별여행상품을 판매했던 중국온라인여행사 씨트립, 바이청을 비롯해 도와 협력할 온라인여행사를 추가 발굴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중고가 여행상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진 도 관광과장은 "하늘길과 바닷길이 최근거리로 인접해 있는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관광시장"이라며 "전남의 관광매력을 발굴해 도 지정여행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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