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원유 감산 합의 불구 소폭 상승에 그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수완 국제뉴스국 국장
입력 2017-12-01 0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OPEC, 러시아, 원유 감산 내년 말까지 9개월 연장에 합의

[사진=연합/AP]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7%(10센트) 오른 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내년 1월물은 배럴당 0.72%(46센트) 오른 6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가 원유 감산을 내년 말까지 9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내년 6월 합의를 재검토하겠다는 발표는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지난해 11월 OPEC 회원국과 러시아는  6개월 동안 일일 총 18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했으며, 지난 5월 회의에서 감산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금값은 세제 개혁안 상원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44% 떨어진 1,280.5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