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생명산업과학기술 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성과와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농업 가치‧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바이오기술(BT)을 농식품분야에 접목한 다양한 첨단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관인 스마트 미래농업관은 생산‧가공‧유통‧안전‧소비‧치유까지 전분야에 걸쳐 ICT, IoT, 빅데이터 등이 결합된 미래기술을 볼 수 있다. 딸기 수확로봇, 과채류 접목로봇, 산림 병해충탐지 자동화 드론 등 첨단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종자‧생명, 첨단농업, 농식품안전, 식품, 창업, 치유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테마관은 120개 부스에서 공동주제기관의 주요성과와 50여개 농식품 관련업체의 개발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관은 26점의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기술과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농림기술 변천사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 50년의 연구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DNA 추출, 농기계 시승, 식물정유 디퓨저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포럼‧심포지엄‧설명회 등 학술행사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연구자‧산업체를 비롯한 일반국민이 현재와 미래의 농식품분야 첨단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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