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나상도, '인기가요' 출연…"첫 지상파 음악 방송, 설렘+부담 동시에 들었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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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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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J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지난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의 기상송 ‘벌떡 일어나’로 화제를 모은 나상도가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나상도가 ‘벌떡 일어나’ 발매 이후 처음으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지상파 음악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나상도는 KBS2의 ‘1대 100’을 비롯해 ‘전국 톱 10 가요쇼’등에 출연해 공연뿐만 아니라 방송까지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나상도는 네이비 색의 슈트로 젠틀함을 더했으며 남다른 기럭지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실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나상도는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JJ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지상파 음악방송이었기 때문에 설렘과 부담감이 동시에 들었던 무대였다”라며 “무대를 보신 모든 분들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주말을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떠오르고 있는 나상도는 지난 2011년 싱글앨범 ‘쌍쌍’으로 데뷔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혀왔으며,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나상도의 예명은 본인이 존경하는 국민 트로트가수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는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의 기상송으로 방영되면서 ‘뱀이다’의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나상도는 지난 4월 4일 신곡 ‘벌떡 일어나’를 발매했으며, 오는 1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태진아, 김혜연, 오로라와 함께 2017 송년 콘서트 '트로트 빅4'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코엑스 C홀에서 펼쳐지는 ‘타임슬립90s 슈퍼콘서트’에 오프닝 무대로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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