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막영애16', 김현숙 임신으로 2.8% 순조로운 출발…제작진 "속도감있는 전개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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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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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6']


첫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 ‘막영애’ 특유의 재미와 현실적인 공감이 어김없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막영애 시즌16' 1회는 돌아온 영애(김현숙 분)의 고군분투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 전국 가구)

특히 막걸리 시음회를 하던 영애가 한 진상 등산객(김원해 분)을 만나 설전을 벌이는 장면은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전후로 '막돼먹은 영애씨 16'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첫 회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영애의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승준(이승준 분)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영애는 그곳에서 승준이 사실 한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게다가 승준과의 통화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려와 영애는 더 큰 의심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휴대폰이 고장 나고 코를 풀다 아오자이가 터지는 등의 사건들이 영애의 처지에 짠내를 더했다.

기존 '낙원사'가 탈바꿈한 '지성사'의 새로운 모습도 소개됐다. 만년 과장이었던 서현(윤서현 분)은 대리로 내려가고, 대리였던 지순(정지순 분)은 과장으로 승진한 것. 또한 미란(라미란 분)은 요구르트 배달원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미란은 조 사장(박철민 분)의 차를 긁는 바람에 지성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첫 합류한 규한(이규한 분)과 서현(손수현 분)도 존재감을 뽐냈다. 규한은 마치 죽은 것 같은 모습으로 미란을 놀라게 만들었고, 뒤이어 수현이 규한에게 여자 속옷을 들고 와 미란을 경악하게 한 것.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말미에서는 영애의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떠오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로써 지난 시즌 마지막에서 암시된 영애의 임신이 확실해진 것. 해당 장면은 이번 시즌 남은 방송분에서 영애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어제 방송된 1회는 서막에 불과했다. 2회부터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층 더 풍성해진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더 화끈해진 이야기로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선사할 tvN 월화드라마 '막영애 시즌16'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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