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 영화 저변 확대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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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2-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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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영화감독조합 최동훈 감독(좌측)과 네이버 V&엔터 박선영 리더(우측)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한국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제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4일 오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최동훈 감독(디렉터스컷 위원회 위원장), 모지은 감독, 네이버 V&엔터 박선영 리더, 조재윤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300명 이상의 감독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축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네이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년 연속 ‘디렉터스컷 어워즈’와 함께하게 됐다. 1998년에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진행돼왔다. 올해부터는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비하며 독립된 시상식으로 도약한다.

‘제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오는 7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전 시상식 현장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내 영화 전문 채널 ‘브이 무비(V MOVIE)’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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