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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지역복지사업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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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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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구 중랑구청장]

서울 중랑구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임을 거듭 확인받았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구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중랑플러스통장', 빈곤 대물림 방지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중랑장학사업',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차원의 '행복나누리 복지중개소', 홀몸 어르신에 관한 '중랑 생명지킴이' 등 여러 차별화된 복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민·관 공동협력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로 꾸려진 '행복나누리협의체'를 통해 89개 특화사업을 벌였다. 공공기관(복지시설, 가스·수도·전기 관련)과 업무협약으로 이중·삼중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되는 '중랑형 복지정책'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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