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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018학년도 정시 612명 내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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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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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려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10%를 반영하던 작년과 달리 2018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모두 선발했던 기회균등특별전형(농·어촌학생)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612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실기가 포함된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올해부터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되 결격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만 활용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 실기 30%를 합산해 선발하고,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검정 등을 20% 반영한다.

올해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만으로 점수를 산출해 학생부 교과 성적과 관계없이 수능성적이 유리하다면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문계 모든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한국사영역을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수학영역은 각각 약 35.7%, 탐구영역은 약 28.6%다.

국어, 수학(나)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과 수학(가)영역은 변환점수를 반영한다(단, 가정교육과와 체육교육과는 수학 가/나 영역 모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과목 변환점수의 합을 활용하고, 올해부터 탐구영역의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대체는 할 수 없다.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고려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가정교육과, 간호대학, 컴퓨터학과 제외)는 국어, 영어, 수학 가, 과학탐구(2과목), 한국사영역을 반영한다.

국어, 과학탐구영역은 각각 약 31.3%씩, 수학 가 영역은 37.5% 반영해 수학 가영역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는 모집인원의 50%씩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선발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수학영역을 제외하고 국어, 사회/과학 탐구, 영어, 한국사영역을 반영하고 국어영역은 표준점수로 약 55.6%, 탐구 영역은 변환점수로 약 44.4%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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