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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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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7-1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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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은 당당한 경제 주체 ... 노인 고용창출 2,420명

충북도는 금년도에 어르신 고용에 힘써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증과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0일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 했다.

‘14년부터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된 이래로 금년으로 4번째로 맞는 이날 인증식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은, (주)예소담, 거성냉장, 한국에이엘, 로하스푸드, 태성김치, 청원오가닉, 미주요업, 금성푸드, 오천식품, 금보식품, 시드너, 좋은세상, 내일식품, 이삭식품, 태웅식품, 중원레스폴 등 20개 기업체다.

총 20개 기업중 인증업체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주)거성냉장 대표는 “농촌지역일수록 청년층 인력고용에 어려움이 있으
나, 어르신 채용으로 원활하게 고용난을 해결하고 있으며, 대다수 어르신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근무하고 있어 고용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 으로 보은군, 우수 기관으로 제천시와 옥천군이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그 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7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하였다.

한편, 통계청(‘16.12월말기준)에 따르면 충청북도 60세이상 노인고용비율은 41.5%로 전국평균(39.3%)을 웃돌고 있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와 연계한 민간일자리 창출시책이 큰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금년도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실적은 2,420명으로 시군별로 청주시 700명, 충주시 252명, 제천시 217명, 보은군 195명, 옥천군 188명, 영동군 129명, 증평군 76명, 진천군 161명, 괴산군 127명, 음성군 277명, 단양군 98명 등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앞으로 민간분야 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을 고용한 기업이 대우받는 전국대표 노인일자리 창출시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당당한 경제사회활동 주체로서 「어르신도 일할 수 있다」라는 사회적 인식개선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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