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도시와 어촌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13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수상기관에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은 27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 2006년부터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에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해마다 어촌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도시와 어촌 간 자매결연과 교류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은 올해 120여 명이 참석해 경남 사천에 위치한 어촌마을에서 2박 3일간 일손 돕기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대학 인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종운 수산과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어촌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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