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총격이 벌어진 카이로 남부 콥트교회[사진:EPA=연합뉴스자료사진]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오토바이를 탄 괴한 1명이 카이로 남부 마르 미나 교회 밖에서 총을 쐈다”며 “이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최소 10명이 숨져 발생한 사망자 중엔 경찰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도 여러 명이라 최소 10명이 숨져 발생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소 10명이 숨져 충격을 준 이날 총격 사건의 배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콥트교인은 이집트 전체 인구의 10% 정도로, 강경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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