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전해지는 찻잎의 은은한 향이 기분을 맑게 하던 이곳 강진다원의 잎은 냉해를 입어 붉게 변해버렸고 결국 가지만 남겨둔 채 잎을 다 따내는 작업을 했다.
다원은 오는 4월 새순이 날때까지 아픔을 감내해야 한다.
한편 강진다원에서 생산되는 녹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즐겨 마시며 '천하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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