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어린이날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경정과 항공여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헬기전시, 수상퍼레이드, 클레이 아트, 캐릭터 가면 만들기, 팽이만들기 등이 준비 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헬기전시는 항공여단의 협조를 받아 헬기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마련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물론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어린이 인형극, 매직·버블쇼, 태권도 공연, 가족 레크레이션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각 공연마다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공연 시간 확인은 필수다.
에어바운스, 수상놀이터, 버블슈트 체험, 사커핀볼, 밸런스바이크, VR체험 등 상설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에는 안전관리 진행요원이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날 미사리 경정장으로 오시면 항공여단의 헬기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미래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어느 해보다 만족스러운 어린이날을 보내실 것으로 기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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