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서울연구원 제공]
서울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6월호를 보면, 이 기간 서울지역의 법인창업 수 2860개에 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 하락했다.
전체 법인창업 가운데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70개, IT융합 361개, 금융업 302개, 콘텐츠 144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20개 등이다. 비즈니스서비스업과 금융업은 지난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로 전환됐다.
관광·MICE 산업에서 국내 여행사업의 법인창업이 대폭 늘었다. 의류봉제, 기계, 인쇄, 귀금속으로 구성되는 도심제조업은 올해 2~5월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다 6월 들어 가장 큰 감소율(-34.3%)을 기록했다.
동남권은 법인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22.1%), 금융업(-16.7%)의 감소를 비롯해 도심제조업(-37.0%),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7.5%) 등 대부분에서 현저히 줄었다.
법인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만3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3101명, 숙박·음식점업 2089명, 금융업 1766명, 비즈니스서비스업 1210명 등이었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서북권(19%)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 서남권(3%)·도심권(3%)도 소폭 증가했으나 동남권(-10%)·동북권(-10%)은 떨어졌다. 권역별 일자리는 동남권(4914명)이 최대였다.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서울 법인창업 지수는 2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다 4월 고점에서 증가세가 꺾였다"며 "이후 6월 들어서 창업의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