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환경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참가자는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모집했다. 총 5개 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과학 전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날 138억 년 전 우주와 지구 역사를 소개하는 ‘자연사관’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100년 후 미래도시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상상SF관’ 등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관람한다.
지난해 공기사랑캠프에서 어린이들 만족도가 높았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기후변화 원인과 함께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공기사랑캠프,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전시 관람 및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공기사랑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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