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에 새로운 8인의 남녀들이 찾아왔다. 101호와 104호가 각각 남친, 남사친으로 등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8인8색 새로운 남녀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오는 긴장감과 설렘이 '로맨스 패키지'를 가득 채웠다.
이날은 미니바 선택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남녀들의 첫 만남인 만큼 어색하기도 했지만 8인의 남녀 모두 긴장감 속에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첫 번째 남자 101호는 배우 지수를 닮은 담백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임수향은 "중고등학생처럼 생겼다. 소년미가 있다. 보듬어주고 싶고 우쭈쭈 해주고 싶은 스타일이다. 볼수록 매력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남자 102호는 101호와는 다른 매력이었다. 성숙한 남자다운 모습이었다. 전현무와 임수향은 "걸음걸이도 남자다운 것 같다. 몸도 굉장히 좋다. 하관 쪽이 이시언 씨를 닮았다.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등장한 남자 103호는 유독 긴 다리 길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모델로 추측했다. 또 104호는 배우 한석규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자들이 모두 등장한 이후 여자들도 연이어 입장했다. 105호는 레이디제인과 이윤미 닮은꼴이었다. 전현무와 임수향은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외모다. 청순하고 키 크고 늘씬하다. 굉장히 시원 시원한 스타일의 외모"라고 말했다. 105호의 등장에 104호 자연스럽게 짐을 챙겨줬다.
이어 등장한 106호는 김민을 닮은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였다. 전현무와 임수향은 "사람을 많이 만날 것 같고, 해외 업무가 많으실 것 같다. 뭔가 성공한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여자 107호는 강민경 닮은꼴이었다. 전현무는 107호의 등장에 놀라며, "강적이 나타났다. 도도한 스타일인데 그 와중에 단아한 느낌이 있다. 남자도 무쌍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1호가 107호에게 물을 챙겨줬고, 또 "웃는 모습이 강민경 씨랑 똑같이 생겼다. 10등신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여자 108호의 등장에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108호는 단아하고 귀여운 매력이었다. 전현무는 놀라며 " 너무 예쁘다. 강적이다. 한지민 씨 느낌도 좀 있고 손연재 씨 느낌도 좀 있다"라고 말했고, 임수향도 "성격까지 활달하고 애교 있으면 평정할 것 같다. 웃는 얼굴이기 때문에 말 붙이기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8인의 남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긴장감과 설렘이 오갔다. 서로를 탐색하고 알아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들은 인사를 나눈 이후 남녀 각각 모여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다시 8인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호감 있는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로 호감 가는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기 위한 탐색전이 오가는 과정에서 기분 좋은 긴장감이 전해졌다.
식사 자리에 술이 곁들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104호와 106호는 술을 함께 마시면서 친해졌다. 104호는 대놓고 106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101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같은 테이블에 있던 101호는 디테일하게 106호를 칭찬했고, 그녀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103호는 고기 굽기에 열중했다. 그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면서 고기를 구웠고, 107호에게 먼저 고기를 챙겨줬다. 그러면서 고기 기름이 튀어 놀란 107호에게 앞치마를 챙겨주기도 했다.
102호는 108호를 자상하게 챙겨줬다. 더워서 머리를 묶는 모습을 보고 에어컨을 세게 틀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이물질이 들어간 물컵을 교체해주기도 했다. 108호도 그런 모습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다운 것 같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103호도 108호의 초대를 받고 싶다면서 호감을 드러내 긴장감을 형성했다.
첫 번째 미니바 선택의 시간이 이어졌다. 여자 출연자들은 '남친' 하고 싶은 사람과 '남사친'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했다. 105호는 104호와 101호를 선택했다. 이들은 소소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면서 탐색에 들어갔다. 105호는 101호를 남친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다.
107호는 104호와 103호를 초대했다. 103호는 107호를 위해 미니선풍기를 선물하는 등 관심을 표현했다. 107호는 안경을 벗고 등장한 104호에 "나이가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107호는 남친하고 싶은 사람으로 103호를 선택했다.
106호는 104호와 101호를 초대했다. 모두 106호의 초대를 기다리던 남자들이다. 104호는 편안하게 대화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정함을 어필하면서도 도발적인 멘트로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106호가 남친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은 101호였다.
108호가 선택한 두 명의 남자는 101호와 102호였다. 101호는 108호의 음료수를 따주면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세 명의 여자 출연자들에게 연락받았던 101호는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108호는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101호를 남친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는 각각 2.4%, 2.8%의 시청률도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고 1위는 MBC '라디오스타'로 1부 6.3%, 2부 6.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추적 60분'은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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