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5억, 영업이익 163억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의 실적이 연결된 것이 주효했다. 산청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 부문도 매출이 유지됐다. MS오피스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한 한컴오피스가 올해 2018 버전을 출시하면서 공공, 기업시장 뿐만 아니라 컨슈머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풀 오피스(Full Office)라인업 제품으로 국내외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그룹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AI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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