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정권은 여전히 통치 기능과 내부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규모 반정부 봉기가 단기간 내 현실화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권 붕괴 여부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은 이란 체제를 약화시키고 내부 변화 가능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도 더 제한되는 흐름이다. WSJ은 이스라엘이 당장 정권을 무너뜨리기보다 이란의 군사력과 대이스라엘 공격 능력을 약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역시 최근에는 정권교체보다 핵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전력, 군사 인프라 타격 같은 제한된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전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첫 메시지에서 강경 보복 기조를 내비쳤고, 호르무즈 해협 차단 가능성도 압박 카드로 거론했다. 다만 같은 날 이란 유엔대사는 실제 해협 폐쇄 계획은 없다고 밝혀 관련 메시지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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