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의 생가가 있는 남부민2동의 주민들이 주도한 '마을정원조성' 사업으로 말을 전체가 아담한 허브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허브 향기로 채워지고 있다.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톤즈행복마을 정원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 남부민2동에 위치한 톤즈행복마을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둘레길 10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톤즈행복마을은 향후, 이태석 신부 생가를 중심으로 한 톤즈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마을정원 조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잘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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