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이 올해 토‧일 오리지널로 선보인 작품들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작은 신의 아이들 △라이프온마스 △보이스2의 시청률은 각각 3.9%, 5.9%, 7.1% 등이다. OCN의 첫 수목극 ‘손 더 게스트’는 13일 최고 시청률이 3.2%를 돌파했으며 29일 ‘플레이어’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자사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에서도 작은 신의 아이들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만9000여 명을 기록했다. 라이프온마스는 약 5만7000명, 보이스2는 약 5만9000 명 등을 기록했다.
세 프로그램 모두 20세~49세 타깃 시청자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이들 프로그램의 2049 세대 비중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TV에서 평균 61%를 차지했으며, 티빙에서는 평균 92% 이상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시청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CJ ENM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티빙에서 자사 상위 10개 프로그램 순시청자 579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9세대 시청 비중이 평균 90.8%를 상회했다”며 “보이스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젊은 시청자들의 콘텐츠 사용 패턴에 따라 티빙의 인지도와 사용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더 게스트는 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악령을 쫓는 '엑소시즘'과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 소통하는 '샤머니즘'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이다.
보이스2의 후속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전문가가 뭉쳐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사기꾼 강하리 역에 송승헌,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에 정수정,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에 이시언, 주먹요정 도진웅 역에 태원석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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