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버스 운전자 양성해 100% 취업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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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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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자 하는 1종 대형면허 소지자에게 실무 연수를 지원해 100%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을 편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말일까지 ‘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참여 희망자 2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7월 1일 개정·시행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 근무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돼 관내 버스운수업체의 운전기사 충원이 필요해지면서 추진하는 시책이다.

남녀 상관없이 1종 대형면허가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0세 이하의 성남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2주간(80시간) 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과정을 밟은 뒤 관내 운수업체에서 버스 노선 주행 실습 등의 연수를 받게 된다.

1명당 연수에 드는 비용은 145만원이며, 성남시가 전액 지원한다.

단, 운전 정밀적합 적성검사와 버스 운전 자격증 취득 수수료는 교육 참여자 부담이다.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면허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4층 대중교통과(031-729-371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내 버스 업체인 성남시내버스㈜도 자체적으로 버스 운전자 무료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내에는 16곳 운수 업체의 시내버스 855대, 마을버스 216대 등 모두 1071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들 버스의 운전기사는 현재 16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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