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8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새로 수리된 자전거 80대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자전거는 5060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인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폐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그 동안 무단방치된 폐자전거 773대를 수거해 수리한 자전거 521대를 기증했다. 이는 도로환경 정비, 자원 재활용, 복지효과를 거둬 1거 3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도도현 일자리창출과장은 “폐자전거를 수리해 기증하는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와 같은 양질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맞춤 일자리 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