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 일본 경제가 연율 1.2% 마이너스(-) 성장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일본 정부 자료를 인용하여 14일 보도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0%보다 나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0.3% 쪼그라들었다.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대외 수요 둔화로 인해 수출이 타격을 입으면서 성장률이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2분기(4~6월)에는 연율 3.0% 성장을 기록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