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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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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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명섭 위원장, ‘면책조항 ․ 인력증원 ․ 제도개선’ 주요 과제 제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은 의장 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이 지난 14일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세종시 아름동 소재)에서 개최한 노조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 인사 및 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아가야 할 과제로 ‘면책조항 ․ 인력증원 ․ 제도개선’을 제시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사진=선박안전기술공단]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일터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억울하게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선박안전법」을 비롯해 「어선법」 및 「해운법」등 관련법령에 선박검사원 및 운항관리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는 ‘면책조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박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력증원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들에 대한 개선작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연맹, 안전기관협의회 및 전해노련 등 전국의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및 각 정당의 여러 국회의원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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