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이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한국전문인대상'의 ‘통일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전문인대상은 한국전문기자협회가 각 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문성·혁신성·참신성·공약 실현가능성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28개 부문의 총 41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평양과기대와의 학술교류 업무협약, 남북 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양구, 고성, 철원, 인제, 화천 등 도내 DMZ 접경지역과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형 부총장은 “내년부터 대학원에 ‘평화학과’를 신설하고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추진 등 강원도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과의 교류사업을 생명과학·수의학·의학·ICT·공학·글로벌 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통일시대의 창의적 인재양성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석 한국전문기자협회장은 “우리나라의 각 전문분야에서 불철주야 묵묵히 책무를 다하고 계심에 감사하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 헌신하는 수상자분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찬란히 빛날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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