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5.7% 하락한 27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매출액은 9620억원으로 전년 보다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는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 생활가전 판매량 확대에 따른 효과, 지난해 낮은 기저로 인한 성장에 무게를 뒀지만 최근 백색가전 판매량 추리를 감안하면 실적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 연구원은 현 수준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봤다. 그는 "영업환경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주가 수준이 공모가 이하까지 떨어진 것은 과도하다"며 "주요 유통업체와 비교하면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고 온라인채널과 생활가전 성장률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