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글로벌 자금 '주식형·신흥국·패시브'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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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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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지난해 세계 펀드 투자 자금이 채권형보다 주식형에 많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선진국보다 신흥국, 액티브보다 패시브 펀드에 상대적으로 많이 몰렸다.

1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총 567억4000만 달러(약 63조원)가 순유입됐다.

이에 비해 채권형 펀드는 선진국(-165억4000만 달러)과 신흥국(-122억6000만 달러)에서 모두 자금이 빠져나가, 총 288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유형별로 보면 신흥국 펀드에는 550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선진국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7억4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또 주식형 펀드의 경우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간 명암이 극명했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 내 패시브 자금 순유입 규모는 3464억 달러였다. 반면 액티브에선 2896억9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글로벌 패시브 주식형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4조3165억 달러로 액티브 펀드(5조3211억 달러)의 81.1%수준으로 높아졌다. 2010년 말 이 비중은 40.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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