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상어가족' 빌보드 진입에 관련주도 들썩...삼성출판사·토박스코리아·오로라 급등

[사진=빌보드]

핑크퐁의 동요 ‘Baby Shark(상어가족)’가 미국 빌보드 차트 32위에 오르면서 핑크퐁 관련주도 급등 중이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상어가족이 최신차트 32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것은 댄스 챌린지 버전으로 2016년 발매 이래 계속 인기 몰이 중이다

'상어가족'은 외국에서 구전되던 기본 멜로디 라인에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차용하고 가사와 율동, 추임새, 영상을 더해서 핑크퐁이 만든 노래다. 다양한 SNS 등지에서 입소문을 내며 전세계로 인기가 확산됐다.

상어가족의 인기 몰이 소식에 주식 시장에서 관련주도 줄줄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 유아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을 20.81% 보유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스마트스터디와 지난해 2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오로라도 핑크퐁 관련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출판스와 토박스코리아는 오전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성출판사는 전일 대비 3400원(29,82%) 상승한 1만4800원, 토박스코리아는 전일 대비 252원(20.72%) 상승한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로라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일 대비 2170원(25.44%)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