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도 중기부 차관.[사진= 중기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제로페이’ 서비스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을 찾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김학도 차관이 16일 경남 창원을 방문,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가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현장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선 창원 팔용동 일대 한 점포를 방문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어 가맹점주와 만나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1월 10일 기준 1142건 접수에 QR보급 543건이 등록된 상황이다.
김 차관은 이어 경남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에도 참석, 창업생태계 조성 계획을 축하했다, 전시장에 참여한 8개 창업기업을 방문,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 차관은 지역 내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인 신승정밀을 찾아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 및 애로사항도 수렴했다. 신승정밀은 1990년에 설립해 반도체 장비, 항공, 방산 부품 등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2016년 스마트공장 시스템인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해 매출액 33% 증가, 불량률 12%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명한 신승정밀 대표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김 차관은 “우수 구축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이 제로페이를 사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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