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에는 『2018 통일백서』에 담긴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르치고자 하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의 협력 의지가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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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인천 통일플러스센터,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업무의 통합 플랫폼이자 통일 허브,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통일 인프라인 하나센터·통일교육센터(민간)와 통일부(중앙정부), 인천시(지방정부)가 연계한 소통과 협력의 통일 통합 플랫폼으로, △시민 참여형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탈북민 지원 및 인식 개선 사업 △남북교류협력 상담 및 지원 △이산가족·납북자 문제 상담 및 지원 △인천시민이면 누구든 이용 가능한 열린 통일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부 산하 기관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와 손잡고 학교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평화교육과 통일교육 확산을 위해 두 기관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센터장 한영숙)는 “향후 희망교를 중심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통일교육 연수를 개설해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며, 관련 교육활동에 센터 내 교육 시설을 개방해 평화통일교육 분야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내재화함으로써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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