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광복회로부터 '역사 바로 알기 교육' 감사패 받아

  • 독립운동사 교육·역사바로알기 정책 성과 인정 받아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가운데)가 광복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0일, 그동안 추진해 온 ‘역사 바로 알기’ 교육 정책과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광복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교육청은 광복회와 협력해 독립운동가 후손이 강사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교육’을 운영하고,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하는 등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추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왔다.

이번 감사패는 인천시교육청이 수년간 축적해 온 역사교육 정책의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청은 2020년 ‘역사바로알기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뒤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왔고, 2022년에는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후 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을 더욱 확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6년 4월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인천여상 신사터의 역사교육장소 활용과 독립운동가 후손이 찾아가는 인천독립운동사 교육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강제 징병·징용 관련 계기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독립운동의 이해’ 원격연수 과정도 개발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현장 운영 방식도 일회성 강의에 머물지 않고 프로젝트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학교들은 역사바로알기 주제중심 교육과정을 수립한 뒤 ‘찾아가는 교육’을 신청해 프로젝트형 역사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인성여고 사례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학생들에게 인천 지역 독립운동사를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 이해와 애향심, 역사 의식 함양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교육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를 열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교육을 운영했다. 또 인천 5·3 민주항쟁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역사·평화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독립운동사 교육을 넘어 민주·평화 역사교육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역사바로알기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역사는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광복회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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