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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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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19-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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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미세먼저 저감사업에 93억7천4백만원 투자

김해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최근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36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72대, 건설장비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엔진교체사업 20대, 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 1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25대를 추진해 운행차 배출가스를 저감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170대, 수소전기차 5대, 전기 이륜차 1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개소, 전기차 공공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하여 충전 편의를 제공한다.

규모미만 어린이집 등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무료진단사업 400개소, 건강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12만3천매 보급하고, 취약계층 시설 공기청정기 854대를 보급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다.

대기오염 측정망을 1개소 추가해 4개소 운영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4개소 설치, 건강생활 APP(앱) 개발을 기상청과 협업으로 추진, 대기오염 측정 신뢰성 확보와 시민들의 미세먼지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2월 15일 시행과 관련해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 참여와 공공사업장 조업시간 조정 등 준비에 만전을 다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배가시킨다.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 물 청소(살수)를 확대 추진하고, 민간 부문 동참을 유도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연중 미세먼지 발생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의보 발령 대비 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발령 상황과 대응요령 등을 전파해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다.

기후변화홍보체험관 '찾아가는 미세먼지 학교' 운영으로 미세먼지 조기 교육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어코리아' 누리집,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한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사항 등을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 만들기' 대책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환경기준인 연간 평균치 15㎍/㎥ 이하가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시민들도 앞으로 시행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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