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연두순방을 진행 중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고덕면 순방 시 주민으로부터 석곡2리 마을회관이 2층으로 증축 완료됐으나 비가림 시설과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있지 않아 추락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연두순방 다음날 현장을 찾아 민원인과 면담을 갖고 현장 확인을 했으며 23일 비가림 시설과 안전 난간 설치공사를 발주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발 빠른 조치는 연두순방 시 의전은 최소화하고 군민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가능했으며 여기에는 섬김행정을 적극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군은 연두순방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1~2일 이내에 건의자와 면담을 갖고 현장을 방문토록 했으며,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쳐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불편 사항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군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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