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가 난 가운데, 재래시장에 불이 나면 피해가 큰 이유는 뭘까.
재래시장은 스티로폼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이 산재돼있고,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노후되고 미로화된 건물이 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 넓은 부분으로 빠르게 연소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노후화된 전기 시설과 전기 배선이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후화된 전선 피복은 이물질의 간섭이나 개량되지 않은 건물 외벽의 함석판 등 구조물에 의해 스파크가 생기고 이로 인해 화재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기 때문에 문어발식 코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출 시에는 전기시설의 전원을 반드시 차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전기배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새벽 2시 2분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소매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74개가 모여있는 소매동 전체가 잿더미가 됐다. 새벽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당국 추산 재산 피해액이 13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구작업은 내달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2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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