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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방송캡처]
JTBC 손석희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가 손 대표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독일 Telegram Messenger LLP사가 개발·운영 중인 텔레그램은 카카오톡과 비슷한 기능을 가졌지만 1인 무한 기기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16분 김 씨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그간 손 대표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는 손 대표가 김 씨의 채용이 어렵게 되자 그 이유를 김 씨에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사적인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손 대표는 "1년 만에 자한당과 조중동 세상이 됐음.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다. 감기 조심해라. 한번 걸리면 끝이 길다" 등을 언급했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JTBC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석희 사장 또한 4일 JTBC 뉴스룸에서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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