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경북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9년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1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야간관광상품은 (경주) 신라달빛기행,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樂)’,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상주) 백귀야행(百鬼夜行), (문경) 달빛사랑여행, (청도) 청도에서 일어나는 ‘그날 밤’, (고령) 대가야 달빛기행 등이다.
지난해 12월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2018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내용의 충실도, 상품발전 가능성, 지역기여도 및 관광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시군별로 세부일정을 수립하고 홍보한 후 오는 4월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관광상품의 발굴 및 지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보다 다양한 테마의 야간관광상품이 마련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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