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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산불의 검은 연기 서울에서도 관측…인명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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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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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소방서, 인력 500여명·장비 20여대 동원 3시간 만 진화

[사진=YTN 방송 캡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력 528명과 장비 22대가 동원됐다. 화재 당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서울에서도 관측될 만큼 불길이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구리시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구리소방서는 500여명의 인명과 수십 대의 장비를 동원해 3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서울에서도 보였다는 게시물도 등장했다.

구리시는 화재 발생 1시간 정도 뒤인 오후 6시 야산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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