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일본과 카타르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이날 일본과 카타트는 한국 기준 오후 11시 아부다비 자예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실리축구'를 보여준 일본은 6경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카타르는 무실점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일본과 카타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각각 50위, 93위로 일본이 훨씬 앞서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두 나라 모두 조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6연승으로 패배가 없다. 또 일본이 4강전부터 강한 공격력을 드러냄에 따라 이번 결승전이 팽팽한 대결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전을 예측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예언대로 카타르의 우승을 점친다. 그러나 도박사들은 일본의 우승을 예상했다.
베팅사이트 '윌리엄 힐'은 최종 우승팀에 대해 일본에는 4/9, 카타르에는 13/8을 배당했다. '유니벳' 일본의 5회 우승에는 1/2를 배당한 반면 카타르에는 8/5를 줬다. '베트 365', '10벳' 등 베팅사이트도 모두 카타르의 우승 확률이 높은 배당을 걸었다. 즉 일본의 우승을 예상한 것이다.
한편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전은 JTBC3 폭스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 되기 때문에 JTBC 드마라 '스카이(SKY)캐슬' 최종회는 정상적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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